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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게임

숏게임 마스터하기 - 어프로치와 칩샷 완벽 가이드

2026년 2월 27일 · 읽는 시간 약 8분

"드라이버는 쇼, 퍼터는 돈"이라는 골프 격언이 있습니다. 드라이버 비거리가 화려한 갤러리의 환호를 받지만, 실제 스코어카드를 채우는 것은 그린 주변의 작은 샷들입니다. 투어 통계에 따르면 스코어의 60% 이상이 100야드 이내의 숏게임에서 결정됩니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드라이버 연습에 80%의 시간을 쓰지만, 정작 스코어는 숏게임에서 무너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100타를 치는 골퍼와 90타를 치는 골퍼의 드라이버 거리 차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린 주변에서의 처리 능력은 극명하게 다릅니다. 100타 골퍼는 그린을 놓쳤을 때 평균 2타 이상을 낭비하지만, 90타 골퍼는 1타 이내로 처리합니다. 이 차이가 18홀 누적되면 10타 이상의 스코어 격차로 이어집니다. 숏게임을 마스터하는 것이 곧 스코어 혁신의 지름길입니다.

숏게임의 4가지 기술

그린 주변에서 사용하는 숏게임 기술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뉩니다. 각각의 적용 상황과 특성을 정확히 이해해야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칩샷 (Chip Shot)

낮게 날아가 그린에 떨어진 후 굴러서 홀에 접근하는 기본 숏게임 기술입니다. 공이 지면에 있는 시간이 길어 오차가 적고 안정적입니다. 그린 엣지 근처에서 공의 라이가 양호할 때 가장 먼저 선택해야 할 기술입니다. 어드레스부터 팔로스루까지 손목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피치샷 (Pitch Shot)

높이 떠서 스핀으로 멈추는 기술입니다. 그린까지 장애물이 있거나, 핀이 그린 앞쪽에 있거나, 그린에 빠르게 세워야 할 때 선택합니다. 칩샷보다 기술적으로 어렵지만 핀에 가깝게 세우는 정밀도는 피치샷이 훨씬 높습니다. 손목의 힌지와 코킹을 적절히 활용해야 합니다.

로브샷 (Lob Shot)

로프트를 최대한 열어 공을 가파르게 띄우는 고난도 기술입니다. 벙커 너머, 나무 가지 아래, 그린 앞 해저드가 있을 때 선택하지만 실패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아마추어에게는 필수 기술이라기보다 비상 수단으로 접근하는 것이 스코어 관리에 유리합니다.

런닝 어프로치 (Running Approach)

공이 낮게 날아가 그린에 착지 후 퍼팅처럼 굴러가는 기술입니다. 퍼터 또는 낮은 로프트 클럽(7번, 9번 아이언)을 활용합니다. 바람이 강할 때, 그린까지 평탄한 구간이 있을 때 매우 효과적이며 실패 확률이 가장 낮아 100타 전후의 골퍼에게 특히 권장됩니다.

선택의 원칙: 숏게임 클럽 선택은 "가장 안전한 기술"부터 고려하세요. 런닝 어프로치 → 칩샷 → 피치샷 → 로브샷 순서로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고난도 기술을 선택하세요.

칩샷 완벽 정복

칩샷은 숏게임의 기본 중 기본입니다. 그러나 "간단한 기술"이라는 오해로 인해 제대로 배우지 않는 골퍼가 많습니다. 올바른 칩샷 셋업과 스트로크를 익히면 그린 주변에서의 성공률이 극적으로 높아집니다.

칩샷 셋업

칩샷 스트로크와 클럽 선택

칩샷 스트로크의 핵심은 손목 고정과 삼각형 유지입니다. 양 어깨와 양 손이 만드는 삼각형 형태를 임팩트까지 무너지지 않게 유지하며 어깨 회전으로 스윙합니다. 손목이 꺾이는 순간 공이 뜨거나 토핑이 발생합니다.

클럽 선택은 공이 날아가는 비율과 굴러가는 비율을 결정합니다. 그린까지의 거리와 핀까지의 거리를 고려하여 선택합니다.

피치샷 마스터하기

피치샷은 칩샷과 달리 손목의 힌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클럽 페이스가 하늘을 향하게 열리면서 공에 백스핀을 주어 그린에서 멈추는 기술입니다. 거리 컨트롤이 핵심이며, 이를 위한 3가지 접근법이 있습니다.

로프트 활용과 스핀 만들기

피치샷에서 스핀을 만들려면 공이 클럽 페이스에 머무는 시간을 늘려야 합니다. 이를 위해 클럽 페이스를 스퀘어로 유지하고 날카롭게 공 밑을 통과하도록 스윙합니다. 잔디 상태가 좋은 페어웨이에서는 스핀이 잘 걸리지만, 두꺼운 러프에서는 잔디가 클럽과 공 사이에 끼어 스핀이 줄어들어 공이 더 많이 굴러갑니다. 이를 "플라이어(Flier)"라고 하며, 러프에서는 한 클럽 짧게 잡는 것이 원칙입니다.

거리 컨트롤 - 시계추 방법

거리를 일관되게 컨트롤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시계추 원리를 적용하는 것입니다. 백스윙 팔의 각도를 시계 방향으로 표현합니다.

이 시스템을 연습장에서 각 거리별로 반복하여 몸에 저장하면 라운드에서 거리 컨트롤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로브샷 - 언제 써야 할까?

로브샷은 높이 떠서 거의 수직으로 떨어지는 화려한 기술입니다. 하이 로프트 웨지(58~60도)를 최대로 열어 공을 띄웁니다. 그러나 이 기술은 양날의 검입니다. 성공하면 핀 바로 옆에 세울 수 있지만, 실패하면 홈런(공이 그린을 완전히 넘어감) 또는 토핑으로 이어져 더블 보기 이상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주의: 로브샷은 공이 박혀 있는 러프, 촘촘하고 딱딱한 맨땅, 다운힐 라이에서 시도하면 실패 확률이 극도로 높아집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반드시 더 안전한 칩샷이나 피치샷으로 대안을 찾으세요. 로브샷은 라이가 좋은 페어웨이나 짧은 러프에서만 선택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벙커샷 두려움 없애기

많은 아마추어 골퍼가 벙커를 가장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투어 프로들은 벙커를 페어웨이보다 오히려 선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벙커샷의 원리만 이해하면 오히려 그린에 세우기 쉬운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모래의 특성 이해하기

벙커샷의 핵심은 공을 직접 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공 뒤쪽 5cm 모래를 클럽으로 폭발시켜(Explosion Shot) 모래와 함께 공이 튀어나오게 합니다. 이를 위해 샌드 웨지의 바운스(클럽 바닥의 튀어나온 부분)가 모래 위를 미끄러지도록 해야 합니다. 클럽 리딩 엣지가 모래에 너무 깊이 파고들면 공이 나오지 않습니다.

익스플로전 샷 방법

  1. 오픈 스탠스: 발을 타겟 왼쪽으로 오픈하여 섭니다.
  2. 클럽 페이스 오픈: 클럽 페이스를 타겟 방향으로 오픈합니다. 그립 전에 먼저 페이스를 열고, 그 상태에서 그립을 잡아야 합니다.
  3. 공 위치: 스탠스 왼쪽(리드 사이드) 앞쪽에 위치시킵니다.
  4. 목표 지점: 공 뒤쪽 5cm 지점의 모래를 목표로 클럽을 내려칩니다.
  5. 팔로스루: 모래를 다 퍼낸 후에도 클럽이 계속 앞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팔로스루를 멈추면 공이 나오지 않습니다.

연습 드릴: 벙커에 공 없이 들어가 모래에 선을 긋고 그 선의 뒤쪽 5cm를 목표로 스윙 연습을 반복하세요. 클럽이 선의 뒤를 정확히 통과하는 감각을 익히면 실제 공 있는 벙커샷의 성공률이 크게 높아집니다.

거리별 클럽 선택 가이드

숏게임에서 거리별로 어떤 클럽을 어떻게 사용하느냐를 체계화해두면 라운드 중 결정이 빠르고 일관됩니다. 아래는 일반적인 기준이며, 개인 스윙과 클럽 세팅에 따라 조정이 필요합니다.

숏게임 연습 방법

숏게임 향상을 위한 연습은 단순히 많은 공을 치는 것보다 실전과 유사한 압박 상황을 만드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다음 세 가지 연습 게임을 활용하세요.

업다운 게임 (Up & Down Challenge)

그린 주변 임의의 위치에 공을 놓고, 온 그린 후 1퍼팅으로 마무리하는 "업다운" 성공률을 측정합니다. 10개의 공으로 시도해 몇 번 성공하는지 기록합니다. 처음에는 쉬운 위치에서 시작해 점차 어려운 라이와 거리로 이동합니다. 목표 성공률: 초보 30%, 중급 50%, 상급 70% 이상.

9점 게임 (9-Point Game)

그린 주변 9개 위치에서 각각 칩샷 후 퍼팅으로 마무리합니다. 홀인 2점, 1m 이내 온 그린 후 1퍼팅 1점, 나머지 0점으로 채점합니다. 총 9점 만점 중 목표 점수를 정해두고 매 연습 때마다 기록합니다.

피치 앤 런 연습

연습 그린에 10개의 타겟을 설정하고 각 타겟까지 정확히 세우는 연습을 합니다. 같은 위치에서 반복 연습보다 매번 다른 거리와 방향에서 치는 '랜덤 연습'이 실전 전이 효과가 훨씬 높습니다. 라운드처럼 매번 새로운 상황을 만들어 의사결정 능력까지 함께 훈련합니다.

골프 MBTI 유형별 숏게임 약점과 처방

각 골프 MBTI 유형은 고유한 숏게임 패턴과 약점을 가집니다. 내 유형의 경향을 알고 보완하면 숏게임 향상이 더 빨라집니다.

숏게임은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올바른 방향으로 꾸준히 연습한다면 3개월 내에 스코어에서 눈에 띄는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드라이버 연습 시간의 절반만이라도 숏게임에 투자하세요. 그것이 가장 빠르게 핸디캡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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